RADEON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AMD 혁신보다 생존으로 강해지다 거인의 그림자 속에서 태어난 기업AMD의 역사는 언제나 거인의 그림자 속에서 시작됐다. 인텔이 시장을 지배하던 시절, AMD는 늘 ‘대체품’ 혹은 ‘가성비 브랜드’로 불렸다. 하지만 세상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, 그 ‘조연’이 무대의 중심으로 걸어 나왔다. 이것은 화려한 혁신의 이야기가 아니라, 버티고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다.추격자에서 생존자로1970년대 초, AMD는 인텔의 호환 칩을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. 인텔이 만든 CPU를 복제해 좀 더 싸게 파는 전략으로 시작했지만, 1990년대에 인텔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치고 나가자, AMD는 “복제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”는 사실을 깨달았다. 2000년대 들어 AMD는 연속된 적자와 인력 유출로 위기에 빠졌다. 주가는 2달러 아래로 떨어졌고, 업계는 .. 이전 1 다음